

내 이름 김아라. 잘 때 베개 한 쪽에 머리를 대고 한 쪽은 끌어안고 자는 버릇이 있음. 거기에 거북목까지..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어깨랑 목이 그냥 생을 마감하고 싶을만큼 아픔.. 베개를 엄청 많이 바꿔봤는데도 항상 아침이 되면 이상한 자세로 자고 아팠는데, 도수치료 한 번 받을 돈으로 그냥 가격 높은순으로 해서 지프라임 샀음.. 유명한 경추베개 시중에 깔린거 거의 다 사봤는데 모두 당근&반품..
근데 이거 쓰고 처음으로 안 아픔.............울컥하네.. 그리고 베개에 홈이 파여있어서 이상한 자세로 안 일어났음.. 어깨고 맨날 웅크리고 잤는데 베개가 밑에 어깨부분이 내려와 있어서 어깨 웅크리고 못잠!
말이 안됨.. 일어나자마자 할머니한테 전화함;
다음 월급받으면 우리 하무니부터 사주고 엄마 사주고 아빠 사주고 남자친구 사줘야지 ㅎㅎ
얼마나 아프면 침대에 어깨 마사지기랑 다른 베개들이..ㅠ 이제 다른 베개 다 버려야지! 근데 핑크색 저거 까르마베개ㅋㅋㅋㅋㅋㅋㅠㅠ 저거는 싼거에요! 까르마가 좋다고 해서 저것도 큰맘먹고 샀었는데 저는 목이랑 어깨 아픈 사람이라 그런지 통증엔 효과 없었어요ㅎㅎ;; 지프라임이 확실히 목 잡아주고 안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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