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S사이즈 까르마 토퍼가 하나 있어서 이번에 SS 사이즈를 구입하여 붙였어요.
아기가 커가니까 높은 침대에서 내려와야 했는데, 침대를 처분하기엔 침대가 새 것인데다 이미 만족하고 있는 제품이었거든요.
한참을 판상형 패밀리 침대를 알아봤는데, 매트리스도 기존 것보다 마음에 안 들고 나중에 처분할 때도 골치 아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까르마 토퍼.
손님용으로 쓰고 있는데 하나 더 구입하여 붙이면 나중에 손님용으로 다시 쓸 수 있고, 안 쓸 때, 겹쳐 놓으면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결론은 대만족.
핑크 커버가 백화점 제품이고, 화이트 커버가 이번에 구입한 제품입니다.
기분 탓인지 기존의 제품이 몸에 더 맞는 것 같고, 탄탄한 느낌은 온슬립 제품이 더 강합니다.
아기가 자다가 마음대로 굴러 다녀도 안전하니까 마음이 놓입니다.
사은품으로 커버까지 하나 더 받았는데, 원래 있던 토퍼에 덧씌워서 세트처럼 써 볼 생각입니다.
구매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은 있었습니다.
처음에 3cm 주문했다가 5cm로 바꿔야해서 한 번 취소해야 했는데 마이페이지에서 해결할 수 있는 버튼이 안 보이고 따로 게시판을 찾아 들어가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도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궁금한 점을 즉각즉각 해결해 주셔서 아쉬움이 덜어졌습니다.
아기 베개도 까르마 제품을 쓰고 있는데, 지금은 몸부림이 너무 심해 무용지물이긴 하지만 다음 단계 아기베개도 곧 구매할 것 같습니다.